나는 결혼 후 퇴사를 했다. 엄밀히 말하면 결혼식 한 달 전 퇴사를 했다. 내가 퇴사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의 신혼집과 내 직장과의 거리가 매우매우! 매우 멀어서 통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. 밤 11시 20분 기준, 신혼집에서 직장으로 티맵 네비 찍은 결과 편도 1시간 28분 소요. 지금 출발 기준이 새벽운전인 것을 감안하면 낮에는 편도 이동시간이 더 늘어날 예정. 그래서 출근길 시간대로 네비를 다시 찍어본 결과 오전 7시에 출발하면 1시간 48분, 오전 8시에 출발하면 1시간 43분 소요. 절대 이렇게 매일매일 출퇴근을 할 수가 없다... 신혼집과 직장과의 거리: 93km 기름값도 왕복 35000원 정도 드는 듯 .. 한 달 출퇴근 교통비는 고로 약 70만원. 자차가 있으니 이 정도지, 대중교통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