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일매일의 기록, 먹고 마시고 노는 일기장.

칼은 원래 시어머니가 사주는 거라며 이번에 내려갔다가 깜짝선물로 받아서 가지고 올라온 헹켈 식칼과 도마... ❤️ 두둥 개봉박두 꺼내기 전부터 예쁘다.. 영롱한 그들의 모습 등장 🥹🫶 결혼할 때 시어머니께 칼을 선물받는다는 의미를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요즘 며느리들도 있더라. 하지만 나는 어머님께서 며느리를 위해 이것저것 선물할 것을 찾아보고 챙겨주셨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. 부정적인 의미든 긍정적인 의미든 난 그저 이 선물 자체로 감사 ! 엄청 날카롭고 얇다 정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. 비싼 칼은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구만.. !! 저희 정말 잘 사용하겠습니다 😊❣️ 이렇게 신혼살림 또 하나 장만 완료쓰.

안성 스타필드에 샤핑 하러 왔다가 우연찮게 지나가다가 본 오덴세 세일 오덴세 아틀리에 노드 6인 그릇세트를 무려 29만원에 팔고 있었다.. 혹할 수 밖에 없는 가격.....!!!! 오늘 그릇 사러 온 것이 아닌데 가격 보고 발걸음을 멈추게 된 .. 그릇도 다 정갈하니 너무 예뻤다.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빚은 도자기 딱 그 느낌.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탁한 색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. 그래서 신혼식기로 약간 고민스러웠는데 그래도 가성비로 이 그릇세트를 사두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중 옆에 더 밝은 색상의 그릇세트가... 뙇... 나 눈 돌아가여.. 이 그릇세트는 오덴세 시손느 밝고 정갈한 이 그릇세트가 더 예뻐서 마음에 들던 중 그런데 옆에 보니 더더더 예쁘고 밝은 색의 그릇세트가... 나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