쌈과 고기가 맛있기로 소문난 오거리식당에서 저녁약속을 마친 뒤
우리들은 2차로 어디 카페를 갈지 고민 중이었다.
다같이 차 끌고 이동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근처에 걸어갈 수 있는 카페를 찾아보던 중,
바로 옆옆에 있는 카페 하나를 발견해 들어가보게 되었다.
태안에 오래 살면서도 몰랐던 성심상가 내 위치한 아주 작은 카페였다.
카페 이름은 '더 잇'
생각 없이 왔던 곳인데
들어오자마자 느낌이 너무 좋아 반했다.
작은 미술관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...
가게 안 분위기가 따뜻하고 좋았다 !!!
특히 요즘 이런 원목서타일 느낌 카페 보기 힘든데
오랜만에 이런 느낌 카페를 찾아낼 수 있어 좋았다 😊
메뉴판 두둥-
카페 내부 너무 분위기 있다.
작은 미술전시관 같기도 하고.
묘하게 빠져드는, 또 오고싶은 느낌.
우리가 시킨 메뉴가 왔다.
커피는 조금 진해서 물을 더 타달라고 해서 마셨다.
샷을 많이 넣어주시는 듯!! 👍
사장님께서 이 가게에서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플리마켓이 있다며 홍보물을 하나 주셨다.
태안에 있는 다양한 공방들이 모여 여는 플리마켓이라고.
서울에서 오신 분도 계시기 때문에 태안에서 볼 수 없는 작품들도 있으니 구경할만한 거리가 많을 거라고 하셨다.
카페 내에서 플리마켓이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구경 오면 이 또한 사장님 스타일대로 아기자기 너무 예쁠 듯 싶다.
플리마켓 운영시간
매월 둘째 주 토요일 10:00-6:00
우연치 않게 들어왔다가 분위기 좋고 예뻐서 마음에 들었던 작은 카페
다음에는 빵도 먹어보러 와야겠다.
다이어트 중이라 오늘 빵을 못 먹어본 것이 아쉽 ㅠㅠㅠㅠ
운영시간
매일 10:30-9:30
플리마켓 운영시간
매월 둘째 주 토요일 10:00-6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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